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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이야기

난이야 이상열




난이야 난이야
사랑을 모두 주고
울며 떠나간 너 바보구나
때늦은 후회지만
너만은 사랑했는데
목메어 불러봐도
산울림 흩어져
대답이 없네
다시 한번 만나 주면은
영원히 사랑하리라
난이야 난이야
내마음 잊지 못해
울며 떠나간 너 바보구나
쓰라린 뉘우침에
뜨거운 눈물 짓는데
당신이 나를 두고
어느 님 품에서
대답이 없나
다시 한번 만나 주면은
영원히 사랑하리라


이상열은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그는 남진을 만나 17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연달아 히트곡을 내놔 여러 수상을 하였다.

이후 술, 도박, 마약으로 가요계에서 조용히 은퇴하였다.


이상열은 1967년 종로를 거닐다.

음악학원에서 남진을 만나 가수로서의 길에 접어든다.

1960년대 말과 70년 초 "아마도 빗물이겠지", "못 잊어서 또 왔네", "너 하나 만을",

"난이야", "사랑과 우정","눈물을 가르쳐준 여인" 등 많은 히트곡으로 

남진, 배호 등화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여러 차례 10대 가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1975년과 ​1977년, 1981년 도박사건에 연루되 출연정지, 활동정지 등

우여곡절끝에 도미하였다.

현재는 미국에서 교회 장로로 복음 성가와 간증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1960년대 말부터 70년대 중반까지 '못 잊어서 또 왔네'

'아마도 빗물 이겠지' '사랑과 우정' 등의 노래로

당시 최고 인기가수 남진. 나훈아씨와 어깨를 나란히 한 이상열씨

그러나 도박에 빠져 살다  급기야 79년 '가수 이상열 낀 억대 도박단 검거'라는

제목으로 도하 신문을 장식하고 81년 도망치듯 미국으로 가서 마약까지 손댔다.

그런 그가 장로가 되어 돌아왔다.

독실한 신자가 된 지는 이미 20여년.

이번엔 정말 큰 마음 먹고 복음 성가 앨범을 발표했다.  
가수의 추억은 예전에 아득해졌지만

성가만큼은 '불러야지 불러야지'하면서도 망설여왔다.

영혼으로 찬양해야 하는데 표현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지금 광고 에이전트로 가끔 한국에 들어온다.

이번 앨범은 신화.조관우의 앨범 제작에 참여한 김형석씨가 편곡 등을 했고

휘트니 휴스턴.엔싱크의 앨범 세션맨들이 연주를 맡았다.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한 이 장로는 분식집 웨이터, 광고 세일즈맨,

점포 주인 등을 거쳐 92년부터 교포를 상대로 하는 광고회사 JCF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평균 100만달러, 최대 2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장로는 또 97년부터 한국에서 HOT콘서트를 주선하고

유승준 등의 앨범을 낸 연예기획사 JCC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출처 : 문경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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