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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이야기

[스크랩] ㅇㅁㅇ 그때 그사람 *심수봉 Am * (전주/간주/무반주) ㅇㅁㅇ

 

 

 
                        그때 그 사람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떠난 사람 못 잊어서 울던 그 사람
그 어느 날 차 안에서 내게 물었지 세상에서 제일 슬픈 게 뭐냐고
사랑보다 더 슬픈 건 정이라며 고개를 떨구던 그 때 그 사람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 위로하며 다정했던 사랑한 사람
안녕이란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
어쩌다 한번쯤은 생각해줄까 지금도 보고 싶은 그 때 그 사람
외로운 내 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 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했던 사람
그러니까 미워하며는 안되겠지 다시는 생각해서도 안되겠지
철없이 사랑인줄 알았었네 이제는 잊어야 할 그 때 그 사람
    출처 : 하모사랑 - 하모니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삐삐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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