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황홀한 시간을 난 잊을 수가 없어요
세상에 태어나서 맨 처음 당신을 알고 말았죠
말없이 흐르던 눈물을 난 감출 수가 없었네
창문에 부딪치는 빗방울을 하나 둘 세고 있었죠
늦어도 그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
밤이 지나고 새벽 먼길을 떠나갈 사람이여
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
꼬마 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늦어도 그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
밤이 지나고 새벽 먼길을 떠나갈 사람이여
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
꼬마 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꼬마 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하모니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정 주현미 (0) | 2018.07.18 |
---|---|
여행을떠나요 조용필 (0) | 2018.07.17 |
카페에서 최진희 (0) | 2018.07.15 |
물보라 최진희 (0) | 2018.07.14 |
겨울비는 내리고 김범용 (0) | 2018.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