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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이야기

연인의길 패티김


왜 이다지 보고 싶을까
이슬비가 내리는 밤이 오며는
지금은 어디서
차가운 이 비에 젖고 있을까
말 없이 냉정하게
떠나간 당신을
목 메어 불러보는
내 마음도 모르고
오늘도 걸어가는
비 내리는 쓸쓸한 길
연인의 길



말 없이 냉정하게
떠나간 당신을
목 메어 불러보는
내 마음도 모르고
오늘도 걸어가는
비 내리는 쓸쓸한 길
연인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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