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모니카이야기

우중의여인 오기택


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나의 창문을 두두리며 흐느끼는 여인아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말 잊었는가
그대로 울지말고 돌아가다오
그대로 돌아가다오
깨무는 그 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


비바람이 휘몰아쳐 전등도 꺼진밤
못난 인생을 저주하며 흐느끼는 여인아
행복을 빌자고 맹세한말 잊었는가
말없이 울지말고 돌아가다오
말없이 돌아가다오
사나이 이 가슴을
울리지를 말고서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하모니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의강 남상규  (0) 2019.09.10
고향만리 현인  (0) 2019.09.08
샌프란시스코 장세정  (0) 2019.09.04
구월의노래 패티김  (0) 2019.09.03
오수재너 포스터  (0) 2019.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