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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나 남진 나혼자 걸어가면 쓸쓸한 길도 너와나 둘이라면 외롭지 않아 나혼자 쳐다보는 밤하늘보다 둘이서 바라보면 더욱 정다워 마음과 마음으로 맺은 너와 나 이세상 다하도록 변치를 말자 나혼자 노저으면 거센 물결도 너와나 둘이라면 헤쳐나가리 나혼자 지켜보는 꽃잎보다는 둘이서 바라보..
그대여 이정희 바람도 차가운 날 저녁에 그이와 단 둘이서 만났네 정답던 이 시간이 지나면 나 혼자 떠나 가야해 거리엔 가로등불 하나 둘 어둠은 불빛속에 내리고 정답던 이 시간이 지나면 나 혼자 떠나 가야해 그대여 그대여 울지말아요 사랑은 사랑은 슬픈거래요 그대여 그대여 나를 보세요 그리고 ..
그대는 양수경 소리내어 울어 봤지만 그대는 떠났네 소리내어 웃어도 봤지만 그대는 떠났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마라 하면서 나는 울었네 울지마라 울지마라 울지마라 하면서 그대는 떠났네 그대를 불러봐도 아무런 대답이 없네 그대를 불러봐도 아무런 소용이 없네 소리내어 울어 봤지만 그대는 ..
나에게애인이있다면 남진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언제까지 언제까지 행복 할거야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언제까지 언제까지 즐거울거야 기쁜일도 함께하며 슬픈일도 함께하고 이세상의 끝이라도 함께 갈꺼야 봄여름이 가도 내사랑은 해와 달이 가도 내사랑은 변치 않..
사람이꽃보다아름다워 안치환
솔개/작은새/도요새의비밀
그사람데려다주오 바니걸스 나 이제 모든 것을 알아요 그 사람 데려다 주오 서로가 만났어도 그때는 못다한 말 이제는 말 할 수 있어요 조용한 솔밭길에 단둘이 걸어가며 무슨 말을 할지라도 나 이제 모든 것을 알았으니 그 사람을 데려다 주오 나 이제 모든 것을 알아요 그 사람 데려다 주오 서로가 만났어도 그때는..
낭랑18세 백난아 저고리고름 말아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 18세 버들잎 지는 앞 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임 오신댔어요 팔짱을 끼고 돌부리 차며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 20세 송아지 매는 뒷산 너머서 소쩍새 울 때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