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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이야기 정종숙 네온이 하나 둘 꽃처럼 피어나는 무교로 거리에는 사랑이 흐르네 언제였나 언제봤나 이름을 몰라도 그 머리 그 눈매 웃음머금 눈동자 사랑의 시작이였네 무교동 이야기 네온이 하나 둘 말없이 꺼져가면 무교로 거리에는 사랑이 멈추네 저기였나 여기였나 안녕을 하면서 돌아선 뒷모습 ..
달구지 정종숙 해 밝은 길을 삐거덕 삐거덕 달구지가 흔들려 가네 덜거덕 덜거덕 삐거덕 삐거덕 흔들 흔들 흔들려 가네 주름진 얼굴 무슨 생각 뻐끔 뻐끔 뻐끔 담뱃대 물고 덜거덕 덜거덕 삐거덕 삐거덕 흔들 흔들 흔들려 가네 이 길을 곧장 가면 꼬불 꼬불 꼬불 고갯길 그 마을엔 복스러운 며느리감이 ..
이미자특선곡
꽃한송이 이미자 그 누가 꺾었나 한송이 외로운 꽃 시들은 꽃송이가 황혼빛에 애닯구나 마음대로 꺾었으면 버리지는 말아야지 시들어 흐느낄 줄 왜 몰랐을까 차거운 하늘밑에서 그 누가 버렸나 가엽은 꽃 한송이 빛 잃은 꽃송이가 애처롭게 울고 있네 부질없이 꺾었으면 버리지는 말아야지 시들어 흐느..
대답해주세요 이미자 대답해주세요 이미자 A.mp3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내~ 어이 사랑했나 상처준 그 님을 이렇~게도 애태우~~~며 사랑하고 있어요 언제까지나 사랑하고 있어요 영원토~록 당신~곁에만 있게 해주세~요 옛날에 당신이 나를 사랑했다고 대답해 주~세~요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내~ 어이 믿어왔나 ..
서울이여안녕 이미자 서울이여안녕 이미자 Em.mp3 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그리운 님찾아 바다 건너 천리길쌓이고 쌓인 회포 풀려고 왔는데님의 마음 변하고 나홀로 돌아가네그래도 님 계시는서울하늘 바라보며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아득한 옛날 어려운 일 이기고백년을 같이 하자..
잊을수없는여인 이미자 떠도는 몸이라서 사랑마져도 내마음 내뜻대로 하지못하고 한없는 과로움에 가슴태우며 잊으려 애를써도 발버둥쳐도 잊을수없는 여인 내마음의 여인 못씻을 상처입고 그대를 두고 떠나야 하는사정 말못할사연 한맺힌 가슴안고 나는가지만 이목숨 지기전에 다하기전에 잊을수없는 여인 ..
들국화 이미자 한국영화음악/들국화 영화 <들국화>는 <저 언덕을 넘어서>(1968), <금수강산>(1968) 등의 작품들을 발표하여 비교적 상업적인 면으로는 인정받은 <강찬우>감독이 1965년에 만든 영화다. <김석훈>, <이민자>, <김혜정>이 주연한 이 흑백 멜로드라마 역시 60년대 전형..